Automatic gain 과 Replay gain 의 차이점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우선 Automatic gain은 이전 강좌 "자동 게인을 하고 있는 바보들은 이제 그만 방송을 접어라" 에서 자세하게 다루었음으로 생략을 하기로 하고, 하여튼 사용하면 않된다는것만 기억하면 됨니다. Replay gain은 mp3 파일에 들어있는 볼륨값을 기록해 놓은 메타태그를 기준으로 가장 큰 소리의 크기를 89dB 가 되도록 맞추어 재생 합니다. 그 내용은 파일에 저장이 되지 않고, 파일의 볼륨값도 변경하지 않습니다. 즉, 재생할때 파일 내용을 확인해서 안정된 볼륨으로 재생을하고 파일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최대 볼륨값은 꼭 89dB는 아니고 윈앰프에서는 사용자가 최대값을 설정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Replay gain 을 설정하면 일정한 음량으로 볼륨을 조절해 줍니다. 반대로 mp3gain 프로그램은 볼륨값을 사용자가 원하는 값으로 수정하고 그 내용을 파일에 저장 합니다. 예를들어 보겠습니다. 1번파일 (볼륨 50) 2번파일 (볼륨 110) 위와 같은 파일을 윈앰프에서 Replay gain 을 적용하고 그값이 100 이라면 1번 파일도 볼륨을 100으로 재생하고 2번 파일도 볼륨을 100으로 재생 합니다. 하지만 파일의 상태는 여전히 1번 파일은 볼륨이 50이고, 2번 파일 역시 볼륨값은 110 입니다. 그런데 mp3gain 을 이용해서 볼륨을 100으로 한다면 1번파일 (볼륨 100) 2번파일 (볼륨 100) 이렇게 변경됨니다. 하지만 숫자를 잘못 입력했거나 해서 소리가 찌그러지거나 해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볼륨을 다시 지정하면 됨니다. 소리가 저장되는 내용이 변경되는게 아니고 단순히 볼륨값에 해당 하는 숫자만 변경될 뿐 입니다.위의 그림중에서 "Gain"에 해당하는 옵션을 선택하면 전체적으로 일정한 음량으로 재생 됨니다. 음량조절 옵션이나 클리핑 방지의 옵션을 선택하면 볼륨이 너무 큰 파일에 대해서만 지정한 크기로 볼륨을 줄여 줍니다. 그런데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Replay gain 은 mp3 파일에 볼륨값이 지정되어 있는 헤더가 존재할때에만 파일에서만 유효 합니다. 볼륨값이 들어 있는 헤더가 존재하지 않으면 정상동작 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느냐면.... 파일에 들어 있는 볼륨값이 있다면 Replaygain 에서 무시하고 실시간으로 게인을 조절합니다. 그런데 무시할 볼륨값 조차 없다(헤더 태그) 라고 하는 경우에는 Replaygain 이 정상동작을 하지 않으니 주의가 필요 합니다. 그외에 볼륨값이 들어 있는 헤더가 정상적으로 존해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이 동작 합니다. mp3 gain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내가 게인을 90으로 지정 했습니다. 다른 사람은 80으로 했고, 또 어떤 사람은 70으로 했습니다. 이런 파일들이 섞여 있다면 그야말로 음량이 들쑥 날쑥이 되겠지요. 이때 Replay gain 을 사용하면 각각의 볼륨값을 무시하고 실시간으로 일정 게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여튼 중요한것~~!! Replay gain 을 사용하는것은 이미 mp3 파일내에 볼륨값이 지정되어 있는 파일에서 유효하고 그렇지 않은 오리지널 파일을 만나면 전혀 다른 상황이 발생합니다. 볼륨값이 입력되어 있지 않은 파일에서 Replay gain 을 적용하는 경우에는 옵션에 따라서 게인옵션은 큰소리는 작게 작은소리는 크게... 다이나믹 레인지가 훼손되어 두리뭉실 하게 됨니다. 훼손이 심하게 발생 합니다. 음량조절 옵션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오로지 내가 지정한것 보다 큰 소리가 있는 경우에만 볼륨을 줄여 놓습니다. 그러니 자동으로 게인을 맞춰준다고 생각하면 않됨니다. 단지, 너무 큰 소리(내가 정한것 보다)가 있는 파일을 만나면 볼륨을 줄여 줍니다. 그것도 시작하기 전부터 일단 볼륨을 줄여줍니다. 그러니 클립이 않되도록 내가 지정한 소리 크기를 넘지 않게 방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리가 너무 작은 파일은 우리가 평소에 방송중 볼륨을 올려야 하거나 또는 방송하기 전에 게인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소리를 크게 하겠지요? 이런 역활은 하지 못한다는것 입니다. 이제 그림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위와 같이 파일을 3개 준비했습니다. 첫번째는 원본 파일인데 소리가 적당합니다. 두번째는 파일은 소리가 너무 작습니다. 세번째는 파일은 소리가 커서 찌그러지는 상태 입니다. 연속재생을 하는 상태에서 옵션별로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겠습니다.
이것은 원본 입니다. 앞쪽은 클립되기 직전이고, 중간은 작고, 세번째는 클립되고 있습니다.
음량옵션을 사용하니.... 내가 원하는 위치로 첫번째와 마지막 파일이 정확히 조절되었습니다. 엄밀하게 볼륨을 줄여 주었습니다. 중간의 소리가 작은 파일은 변화없이 그대로 두었습니다.
이제 게인옵션을 보겠습니다. 큰부분은 작게, 작은 부분은 크게, 다이나믹 레인지가 손상된것을 볼수 있죠? 그림을 보면 약간 두리뭉실하게 된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헤더가 없어서 볼륨값이 지정되어 않은 파일에 대하여 Replay gain 을 적용하면 다이나믹 레인지에 손상이 발생합니다. 그냥 일반적인 상황을 고려한다면 Replay gain 을 사용한다고 해서 문제될것은 전혀 없습니다. 어떤 코덱을 사용할지 결정하는것이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고 취향의 문제처럼 어떤 게인 방법을 사용할것인지도 개인의 취향 문제 입니다. 단, 헤더가 없는 mp3 파일이 섞여 있는 경우에 Replaygain 을 사용하게 되면 기능이 정상동작하지 않고 오히려 더 큰 손상을 주기 때문에 사용상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유의 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출처 : 캐스트킷 / 여의 (YEOEUI) http://cast.bada24.net 인라이브 게시판에서 Replaygain 에 대한 논쟁의 결론이 정리된 링크 입니다. http://cast.bada24.net/temp/replay_gain_test.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