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칼럼] 이걸 모르면 방송설정을 하지마라 씨리즈 2탄
시작하기전
이글은 인터넷 방송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내용중에 다소 표현이 과격하거나 무리가 있을 수 있으나 이글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소설과 같이 의도적으로 표현한 부분이니 이해 하여 주시고 오해 없기를 바랍니다.
인터넷 방송을 설정할때... 우리는 흔히 누군가에게 들어봐 달라고 부탁을 하고
이렇게 물어본다.... 어때? 소리가 좋아? 크기는 괜찬아?
상대에게 소리 크기를 물어 보면... 물어 는 사람도... 대답하는 사람도 바보다~!!
하지만 이글을 모두 읽고 나면... 바보가 아닐수 있다.^^
한가지 예를 들어 보겠다.
누군가... 나에게 방송을 들어봐 달라고 하는데... 내 스피커 볼륨이 무지 낮게 되어있다.
그렇다면 누가 물어봐도... 나는 소리가 작은걸~ 이라고 대답할것이다.
방송을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마스터 볼륨, 웨이블볼륨, 스피커 볼륨, 헤드폰 볼륨에 따라서 방송을 듣는 사람은 모두 제각각
소리 크기가 다르다.
그런데 만약 내가 소리를 작게 틀어놓고 듣는 사람이면 어쩔려고.. 내게 물어 보는가?
내가 스피커 볼륨을 엄청 크게 틀어 놓고 듣는 사람이면 어쩔려고..
내게 소리 크기를 물어 보는가?
즉, 상대에게 자신의 방송에 대한 소리 크기를 물어보면
절대적인 수치를 이야기 해주는것이 아니고... 평소에 자기가 듣던 소리 크기에 비해서
상대적인 크기로 크다.. 또는 작다고 이야기 해주게 된다.
그것이 아니라면.. 다른 방송과 번갈아 가면서 들었을때의 비교된 차이를 이야기 해준다.
결과적으로.... 내가 방송하는 소리의 크기를 누군가에게 질문을 하면....
그렇게 해서 소리 크기를 맞추었다면... 그것은 내친구가 듣기에 좋은 크기로 맞춘것이고
내친구의 스피커 볼륨이나 믹서의 볼륨 상태에 맞추어 내가 맞추고 방송을 하는 결과가 된다.
내가 똑같은 크기로 방송을 해도... 듣는 사람마다 모두 소리 크기는 다른데....
그런 상황에서 누군가에게 내 방송의 소리 크기를 묻는것이 바보가 아니고 무었이겠는가?
여기서...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한 두가지 방법을 제시 하고저 한다.
한가지는 여러분 모두가 알고 있는것이데 활용을 하지 않는것이고.. 또 하나의 방법은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고... 며느리는 안다...^^
방법하나
이것은 우리가 모두 아는 방법이다.
dB를 기준으로 하는것인데.... 내가 스피커 볼륨을 줄여 놓거나... 꺼놓거나...
설령 내게는 아무 소리도 않들릴지라도,.... dB 의 숫자는 절대적인 소리크기의 수치적 표현이다.
즉, dB를 보았을때 내가 원하는 수치로 맞춰졌다면 상대에게 물어보는것 보다 더 정확하다.
꼭 기억하자... dB 는 청취자에게 송출되는 절대적인 소리의 크기이다.
내가 맞추고저 하는 목표가 -3dB 라면....
노말뮤직이나.. 혼합출력에서 볼륨을 조절해서 -3dB 가 되었다면.....
그렇게 방송을 하는중에 청취자가 말하기를 소리가 작아요~ 라고 했다면 이때는 당당히 말하라~
"니가 스피커 볼륨을 올려 임마~ "
내가 맞추고저 하는 목표가 -3dB 라면....
노말뮤직이나.. 혼합출력에서 볼륨을 조절해서 -3dB 가 되었다면.....
그렇게 방송을 하는중에 청취자가 말하기를 소리가 너무커요~ 라고 했다면 이때는 당당히 말하라~
"니가 스피커 볼륨을 줄여 임마~ "
간혹 dB 수치를 보고 있으면서도 청취자가 소리가 크거나 작다고 하면.....
당황을 하고 소리를 올리거나 낮출려고 생각한다.... 이젠 과감히 믿어라.. dB 수치를~~!!
방법 둘
위의 방법에서 상대의 볼륨 상태와 관계없이 dB 는 절대적인 소리의 크기라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청취자가 듣는 크기는 자신의 볼륨 상태에 따라서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dB 상의 수치가
맞다면 청취자 개개인의 차이로 소리가 크거나 작기 때문에 청취자가 소리크기에 불만이 있다면
청취자 스스로 볼륨을 올리거나 낮추도록 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그런데.... 청취자에게도 방송하는 사람처럼... dB를 볼수 있으면 좋은데.... 없다....
내가 누군가의 방송을 모니터 해줄때... 내 스피커 볼륨은 얼만큼으로 맞추고 들어줘야 할까?
그걸 어떻게 말로 할수 있을까?
사운드 카드도 똑같고... 볼륨도 똑같이 맞추었다고 해도..
스피커나 헤드폰 볼륨은 어떻게 할것인가? 하지만 방법이 있다.
난 상대의 방송을 모니터 해줄때.... 음질이나 음색을 말하는게 아니고.. 소리 크기를 묻는것이라면
스피커 꺼놓고... 듣지도 않고 소리 키워라~~!! 소리 줄여라~~!! 이렇게 이야기 해준다.
어떻게 그렇게 할수 있을까?
윈앰프를 켠다... 상대의 방송을 듣는다... 스피커나 헤드폰은 없어도 된다.
윈앰프에 보면... 오르락 내리락 하는 색깔이 있는 그래프를 보았을것이다... 그게 뭘까?
각 주파수 별로... 쉽게 표현하면 고음이나 저음 또는 그중간.. 아주 세세하게 나누어서
그것의 분포도.. 쉽게 표현하면 크기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방송하는 사람은 모든 소리를 한꺼번에 묶어서 dB 로 표시해주는데.. 청취자의 입장에서는
윈앰프에서 그려지는 스펙트럼 그래프가 각각의 소리별로 소리 크기를 표현해준다고 생각하라~!!
그리고... 믹서에서 볼륨을 줄이거나 키워보라.... 윈앰을 볼륨을 올렸다 내렸다 해보라....
그래프 크기가 변하는가?
그렇지 않고 그래프는 똑같이 움직인다... 즉 내가 방송을 듣는 크기와 관계가 없다는 뜻이다.
그래프가 꼭대기에 가서 모두 달라붙는다.... 그럼 0dB서 놀고 있어서 클립되는것이다.
방송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0 dB 약간 아래로 맞추는것 처럼 청취자의 입장에서는
그래프가 순간적으로는 끝까지 올라가는 것은 괜찮지만 계속적으로 모든 그래프가 윗쪽에 붙어서
내려올줄을 모르면 소리가 커서 찌그러지는것이다.
이젠 방송을 모니터 해줄때... 소리 크기가 어때? 라는 질문을 받았다면
스피커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먼저 윈앰프를 향해 눈을 돌리고,... 상태를 파악하라~~!!
위의 끝이 0dB 라고 생각하고 소리 크기를 말해주면 된다.
여기까지 이해를 했다면... 이제 여러분은 바보가 아니다....^^
이제 음색이나 음질을 물어보면.... 스피커를 끄고.. 헤드폰을 꺼내라.
헤드폰으로 주의 깊게 소리를 듣고 그 느낌을 방송하는 사람에게 전달해 주면 되는것이다.
소리 크기를 묻는 질문이라면.... 윈앰프에 눈을 두고... 움직이는 막대 그래프를 유심히 살펴라..^^
그렇다면 방송을 하는측에서는 그래프가 어떤 의미가 있을걸까?
음원소스.. 그러니까 자신이 재생중인 mp3 파일의 각 주파수별 소리 크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즉, 내가 소리를 크게 듣거나 작게 들어도 원래 mp3 파일의 상태가 달라지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래프는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혼합출력이나 노말뮤직 볼륨을 올리거나 내리면 dB 는 변한다.
즉 윈앰프상의 그래프는 mp3 파일의 원본 크기이고.. 샤우트캐스트의 dB와 파란 막대 그래프는
방송에 송출되는 소리 크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출처
인터넷 방송장비 제작 동호회 "캐스트킷"
http://cast.bada24.net
YEOE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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