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랜님 ^^
저는 이번에 CTB-183 공동제작에 참여한 사람의 한명입니다
이전에 ctb-17를 사용하다가 업그레이드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어떤 연유에서인지 프랜님이 상당히 화가 많이 나신듯 하고
혹은 큰 오해가 있으신듯 하여 몇자 적고자 합니다
1. 조잡하다는 부분에 대하여
우측에 "방송장비소개" 게시판의 CTB-183 내,외부사진이 있습니다
제가 수령한 장비는 그사진과 똑같이 잘 정리되어 있었고 납땜부분도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저는 전기과 출신 입니다)
저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시중에서 양산되어 판매되는 다른 전자제품과 품질이나 완성도
면에서 전혀 뒤쳐지지 않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자동화 설비에서 일률적으로 생산되는 제품과 수작업으로 일일이 만드는 제품과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만, 전자학부 출신이라니 그런 부분은 더 잘 알고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CTB-17과 CTB-183 두개의 제품을 받아 보면서 한번도 조잡하다던가 허접하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프랜님이 받으신 제품만 특이한가 봅니다 ^^;
2. 마이크 음량 부분에 대하여
CTB-17이나 CTB-183 모두 저는 마이크 음량이 줄어든다든지 해서 불편했던 점이
없어서 머라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나, 위에 여니님이 말씀하신대로 마이크 음량은
마이크볼륨에 의해서 조절되는데 저절로 작아진다면 장비 자체의 문제 일 수도
있지만 주변에 여러가지 조합된 장비의 여건에 의한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프랜님의 글을 보면 멘트시에는 괜찮고 라이브시에만 작아진다고 해석이 되는데
장비에 문제가 있다면 어느 경우든 작아져야 맞는 말이겠지요
3. 음질 부분에 관하여
음질 부분은 상당히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부분이고 각각의 개인적인 주관적 취향에
의해서 많이 좌우되는 부분이라서 객관적인 평가가 사실 힘든 부분입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음악과 좋아하는 주파수 대역이 다르기 때문일것입니다
CTB-183의 방송 송출 관계를 따져 보면...
일반 방송시 음악(mp3)은 CTB-183를 전혀 거치지 않고 송출이 됩니다
멘트시에는 CTB-183의 마이크볼륨과 HIGH와 LOW 볼륨으로 음색을 조절하여 송출합니다
전화인터뷰시에도 전화건 사람의 목소리를 HIGH와 LOW 볼륨으로 조절하여 송출합니다
반주기의 음악은 전화 건 사람쪽만 DETECTOR 볼륨에 의해서 음색을 조절하고 방송에
송출 되는 쪽은 단지 음량만 조절하여 송출합니다
제가 정회원이 아니라서 정확한 회로도를 보지는 않았지만 대략 이렇게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음질이 떨어진다고 하는 부분은 테스트 파일을 올려주셔서 정확하게
어느부분이 음질이 떨어지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4. 임피던스 부분에 대하여
저는 CTB-17를 사용하면서 임피던스 매칭 부분에 애로를 느껴서 아는 분으로부터
오토 임피던스 매칭기를 임대하여 사용해 본적이 있습니다 (그 분은 "오토 튜너"라고
호칭 합니다) 생긴것에 비해 가격이 상당히 고가더군요^^
이번에 CTB-183를 구입하면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테스트 했던 부분도 오토임피던스 매칭
부분이었습니다
노말상태인 CTB-17과 비교하여 볼때 가장 제품의 품질을 업그레이드 해준 부분이 오토임피던스
라고 생각 될 정도로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5. 기타 부분에 대하여
마이크 변환 잭에 대한 부분은 저도 여니님께 쪽지로 어필했던 부분이고 처음으로 시도되는
공동제작이다 보니 다소 미흡했던 부분이라고 인정한 부분이며, 추후에 진행되는 공동제작에
대해서는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 주시기로 한 부분입니다
사용설명서 부분은 최대한 원가를 낮추기 위한 방안으로 이해하여 주시면 되겠구요
연락처 부분과 더불어 이곳 홈페이지에서 원활한 해결책을 찾을수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이곳 동호회를 조금만 시간을 내어 둘러 보시면 판매를 목적으로 또는, 상업적인 이윤을
추구할 목적으로 생긴 동호회가 아닌란걸 아실걸로 사료됩니다
이곳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활동하고 계시는 여러 회원님들도 이곳 동호회만의 특별한 매력과
특정한 정보를 위해서 모였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프랜님이 주장하시는 대로 방송초보자를 현혹할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면 당연히 3년여 기간동안
남아있지 않았겠지요 방송 경력 10년정도와 전자학부 경력정도 되시면 그정도는 조금만
홈페이지를 둘러보면 알 수 있을듯 합니다.
글로써 하는 말은 서로가 상대방을 바라보면서 상대의 표정을 살펴가면서 하는 말과는 달리
나의 주장을 100% 표현 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사이버의 단점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사이버상에서 글은 나를 표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또한, 글을 쓴
사람의 인격과 됨됨이를 표현 하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스러운것이기도 합니다.
간혹 익명성이 보장되는 점을 악용하는 악플러들이 있는것도 현실이긴 합니다
프랜님이 글을 쓰는 동안 잠시 이성을 잃으신듯 하여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프랜님이 주장하시는 방송초보자를 현혹하는 동호회는 절대 아님을
강력하게 어필하고 싶습니다
에휴~ 쓰다보니 운영진도 아니면서 주제넘게 글이 길어졌습니다
말없이 조용히 지켜보는 많은 다수의 회원 여러분께 양해의 말씀을 구합니다
캐스트 킷이 좀더 성숙되는 밑거름이 되는 방향으로 원만하게 해결되길 당부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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