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를 쓰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걸로 알고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해드셋보다 마이크(노래방모양)를 선호하는지라
팝필터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팝필터란 무엇인고 하니 이녀석을 달아놓으면 펍핑음(파음)이나 치찰음
침넘어가는 소리나 쩝쩝거리는 등의 멘트시 불필요한 잡음을 줄일수있다는 겁니다. 특히나 쟈키가 방송중에 퍽퍽하는
바람소리가 나면 참으로 지저분해 보이죠. 그런데 문제는 시중에 판매되는 팝필터가 무지 비싸다는 겁니다.
(위의 이미지의 저작권은 http://www.mikemall.com/에 있으니 상업적으로 퍼가지 마시기바랍니다.)
팝필터 아마도 가수들의 녹음실에서 또는 라디오방송국에서 많이들 보셨을겁니다.
가장 싼것이 45,000원 이더군요. 보통은 8만원에서 9만원인걸로 알고있습니다.
부담가는 액수가 아닐수없습니다. 물론 다이나믹이나 콘덴서 마이크에는
마이크 홀더를 벗겼을때 좀비의 마이크처럼 안쪽에 스펀지가 있긴합니다만...
펌핑음은 어쩔수 없더군요. 그래서 그런지저분한 음이 유입되지 않게 각도를 의식하며 방송을 합니다.
지금은 습관이 되서 늘 가장 좋은위치를 잡아서 방송을 하지만 편하게 이리저리 각도를 바꿔가며 방송을 해도되는
그런 팝필터를 생각해봤습니다. 이것이 이론적으로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오목렌즈같은 모양의 팝필터로 마이크를
전체적으로 감싸고 있는듯한 그러면서 사이즈가 시중에 판매되는 필터보다 좀작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개인이 만들수도 있습니다. 스타킹 뜯고해서...제가 만들어 보긴했는데 정말 허접하기 그지없더군요.
보기좋은떡이 맛도 좋다고 좀 깔끔했으면 좋겠는데 스타킹 삐져나오고 고정도 제대로 안되고...
그리하여 시중에 판매되는 제질이 아니더라도 틀정도를 케스트킷에서 규격을 만들어서 제작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틀만 만들어지면 필터역활을 하는 스타킹이든 양말이든 덮어 씌울수있게요.
시중에서 판매되는거보다 면적이 조금 작으면 더좋겠죠. 아마도 제대로 만들어보면 작고 이쁜 팝필터가 탄생하게될
기대감을갖게합니다. 음질은 평준화가 되어가지만 마이크음색은 아직도 천차만별이죠.
이제 펑핑이나 치찰음 신경쓰지 말고 편하고 자유롭게 멘트해봅시다.
그리고 시중에 판매되는 마이크 스펀지를 쓰니 왜그리 멘트가 어눌하게들리는건지....
이건 그냥 의견입니다. 예전부터 오랫동안 생각해온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