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좀비
DATE 2004.04.24 - 05:06
UPDATE 2004.04.24 -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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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쪽이 3.5 mm 연결 케이블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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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팩트 모듈을 사용하다가 노이즈때문에 속에 천불이 나는것이었슴다.
그리하여 창고를 열씸히 뒤지던중 저케이블이 발견되었습죠.
순간 +_+ 했슴다. 저기 달린 저것은 혹시...노이즈를 줄여주는 역활을 하는...
그무언가라는 느낌이 확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이것을 달아봤더니...찌잉하는 잡음이 사라졌습니다.
여의님께 제가 잡음이 나는데 '치이'하는 높은대역의 잡음빼고..
다른잡음을 잡았다는것이 바로 이케이블로 바꾸고 나서입니다.
과연 저기 저 동그란 뭉치의 역활이 노이즈를 감소시키는 역활을 하는것이
맞는지요. 저것을 언제 어떻게 구하게 되었는지조차 기억도 안나지만....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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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OEU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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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기초 이론에서 설명하였듯이
전기는 전기줄 내에서의 전자의 이동 또는 흐름이라고 하고 전자의 달려가는 속도는 전압
얼마나 많은 수의 전자가 지나 가느냐 하는것은 전류라고 말합니다.
그럼 주파수는 무었일까요?
전기줄이 2 가닥이 있어야 불이 켜진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요
그럼 그 두가닥을 A와 B 라고 하고 전자가 A에서 나와서 B로 흐르다가 반대로 B에서 나와서 A로 흐르는것
그것을 교류라고 합니다.
즉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면 직류이고 반대로 A와 B가 계속해서 바뀌는것 그것은 교류라고 합니다.
주파수는 1초동안 몇번 반복해서 바뀌느냐 그것 입니다.
그럼 60Hz는 1초동안 전자의 흐르는 방향이 60번 바뀐다는 뜻 입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질문하신 내용을 설명 하기 위해서는 위의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본론 입니다.
우리가 귀로 듣는 소리는 1초에 20 번에서 2 만번 흐르는 방향이 바뀌는
즉 20 Hz 부터 20,000 Hz 인데 주파수가 낮으면 부웅~~ 하는 소리이고 주파수가 높으면 찌이~~ 하는 소리 입니다.
남자 목소리는 주파수가 낮고 여자 목소리는 주파수가 높습니다.
그럼 잡음을 들어보면 귀로 듣는다는 것은 20-20000 Hz 사이의 소리라는 것이고
또 주파수가 높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높은 주파수가 잘 지나가지 못하게 하는것 그러니까 전자 흐름의 방향이 빨리 비뀌지 못하게 하면
높은 주파수의 소리가 지나가지 못하게 한다는 뜻이 됨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수 있는까요?
1.거리를 아주 멀게 한다. (전선을 길게 한다)
2.꼬불 꼬블 지나가는 길을 힘들게 한다.
꼬불 꼬불하게 하고 길이를 길게 하면 달려가던 전자가 방향을 바꾸기 힘들겠죠
이때 사용하는 부품이 코일 입니다.
코일은 생각해보면 전기줄이 여러번 감겨있는..... 그런 모양이라서 그곳을 빠르게 지나가면서 방향을 바꾸기 힘듭니다.
그런데 코일을 길게하면 좋은데.... 일부러 선을 어디에 한다발을 말아 둔다면 오히려 거리가 길어져서 유입되는
잡음이 더 커지고 말겠죠
그래서 거리는 길게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길이를 길게 한것과 같은 효과
그리고 지나가는 길을 꼬블 꼬불하게 해서 빨리 변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 그것은 바로 페라이트 코어 입니다.
동그란 또는 원통형의 페라이트 재질로 만든 코어에 전선을 3-4회 감아 놓으면.....
수십 또는 수백번 감아 놓은 효과 그리고 전선이 길어진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주 빨리 방향이 바뀌는 높은 주파수는 그곳을 통과하기 힘들어 집니다.
결론은 그 동그랗게 생긴 안쪽에는 페라이트 재질의 코어가 있고 그곳에 지나가는 전선을 3-4회 감아 놓은것 입니다.
여기서 참고 사항 입니다.
이미 들어간 잡음을 제거 하는것 보다는 잡음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것이 좋은 방법 입니다.
사용하시는 케이블이 차폐전선 그러니까 전선을 잘라보면 신호선 두가닥이 있고 그것을 철망으로 된 전선이
감싸고 지나가는 형태의 전선이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전선을 사용하면 10 Cm 정도 이상만 지나가면
곧 바로 잡음이 유입되어 버립니다.
그럼 모든 오디오용 전선을 그렇게 만들면 되는데 왜 그렇게 하지 않느냐면
아주 큰 신호가 지나가는 전선은 그렇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잡음이 들어가도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예를들면 헤드폰을 연결하는 전선 같은 경우
하지만 마이크 같으면 내부에서 증폭을 하기 때문에 10배를 증폭 한다면 들어간 잡음도 10배 증폭되기 때문에
작은 신호가 오고가는 전선은 차폐전선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럼 자신이 사용하는 오디오용 전선이 차폐 전선인지 아니면 일반 전선인지를 구분 하는 방법은?
전선을 잘라보면 알수 있겠지만 아깝죠...
한쪽은 정상적으로... 그러니까 마이크 단자 같은곳에 연결 하고 반대편을 보면 3가닥 또는 두가닥
그러니까 모노이면 슬리브와 팁, 스테레오이면 슬리브와 링과 팁이 있겠죠
알루미늄 호일로 그 세가닥이 모두 연결 되도록 케이블의 끝을 호일로 감아 버립니다.
그리고 마이크 볼륨을 올려봅니다.
이때 잡음이 들어가면 케이블이 차폐가 제대로 않되는 전선 입니다.
또는 마이크 입력부분이 뭐가 잘못된 것이구요
그렇게 해서 이상 없이 만들고서 잡음에 대한 테스트를 하거나...등등의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지금 좀비님께서 사용하시는 방법은
이미 잡음이 들어와 있는것을 지나가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고....원천적으로 잡음이 유입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해결을 하신것이 아닙니다.
이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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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4.24 - 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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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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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알았습니다. 방송에서 잡음이 유입되지 않는다면..결과적으로는 원천적인 잡음유입과 중간에 차단을하는
방법과는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여기서 더이상 할수있는것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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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4.24 - 2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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