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SHOUTcast source 라고 하면 1.80 버젼이라 할수있다. 그것은 처음 방송을 시작한 사람들이 대부분 사용했던 프로그램이고 인터넷에서 방송하는 방법을 검색하면 1.80버젼을 기준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후에 1.82 버젼이 있지만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문제와 외부 코덱을 사용할수 없는 부분이 문제가 되어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다중 서버를 지원하고 안정적으로 동작한다는 장점은 묻혔다. 이후 1.82b 버젼이 나오면서 한글은 지원이 되었지만 코덱을 선택할수 없는 부분은 해결되지 않고 남아 있었다. 그뒤 1.90 버젼이 나왔지만 한글을 지원하지 않았다. 캐스트킷을 비롯하여 몇몇 프로그래머에 의해 한글지원 보조 프로그램들이 배포되었지만 여전히 코텍을 선택할수 없다는 이유로 사용자가 흔치 않은것이 현실이다. 그리고는 1.91 버젼이 나오면서 한글문제가 해결 되었다. 하지만 몇몇 눈에 들어오는 버그들이 있어서 캐스트킷에서도 자료실에 올려 놓지 않았다. 다음으로.... 지금 소개하고 있는 1.92 버젼이다. 한글 문제도 해결 되었고 테스트 버젼이긴 하지만 특별히 큰 버그는 없다. 사용해 봐도 안정적이다. 문제가 많은 1.80 보다는 이제 1.92 버젼을 추천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남은 부분은 코덱 부분인데.... 내 생각에 코덱 때문에 뭘 못하는 시대는 옛날 이야기로 들린다. 자신이 무슨 코덱을 사용하고 있는줄도 모르고 방송하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그 차이를 구분하는 사람도... 많지 않은것이 현실이다. 물론 아주 오래전에는 코덱에 따라서 품질이 확연히 다른것을 바보 아니면 음치라도 구분을 했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세상이 변했다. 그 코덱 외에도 중요한것이 얼마나 많은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어떤 음악을 올릴것인지.... 게인은 잘 맞추었는지.... 사운드 카드도 그렇고.... 멘트에 치찰음 들어가지 않기 위한 관심도 필요하고.... 방송을 하는 주변 환경의 정리라든지.... 멘트 내용은 주로 어떤 이야기를 전해줄지..... 아직도 수십..수백명이 듣는 방송을 하면서도 컨텐츠의 내용이나 기본적인 방송 품질에는 관심이 없고 그저 자기 좋아서 방송하고 있는 그런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다. 물론 자기 좋아서 하는 방송은 나쁜게 아니지만 기본적인 품질을 유지하지 못했을 경우 청취자는 얼마나 귀에 거슬리는지 두말하면 잔소리다. 방송에 어느정도 내공도 쌓였고 관록도 생겼다면 장비에 욕심을 내거나... 며칠을 씨름을 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방송품질 0.01% 를 높이기 위해서 노력하는것도 좋은 일이다. 할일이 없어서가 아니고 음악을 좋아하고... 방송이 유일한 취미라면 말이다. 하지만 이제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구지 오래전 윈앰프 2.8 이나 2.9 찾아 다니지 말고... SHOUTcast source 1.80 붙들고 씨름하지 말고.... SHOUTcast source 1.92 이거 좋은것이다.^^ 출저 : 캐스트킷 / YEOEUI http://cast.bada24.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