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CTB-184를 연결하여 참여해주신 3분이 번갈아가며 전화를 주시면서, 전화상으로 들리는 소리와 방송으로 청취된 음질의 차이를 물어가면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제일 먼저 동녘별님이 전화를 주셨는데 전화를 받았을때 방송진행자의 음색이 변하여 송출 되는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조절한것이 딕텍터의 볼륨을 약간 움직이니 전화연결 전의 음색과 비슷하게 맞출수가 있었습니다. 방송으로 나가는 목소리중 제목소리가 크게 들리는 듯하여 리시버 볼륨과 전화쪽의 텔하이와 로우를 올려서 맞출수가 있었습니다.
전화통화시의 상대방 음량은 전화통화자의 전화품질에 따라서 TEL.HIGH와 TEL.LOW을 키움으로서 충분히 잡아낼수 있음을 느겼습니다.
TEL.HIGH와 TEL.LOW 볼륨레벨 차이라면 기존 CTB-17(CTB-180) 각 볼륨을 시계방향으로 조작하면 고음부분과 저음부분이 깍여지는(음량감소)라면 CTB-184에서는 저음과 고음부분이 커지는(음량추가) 방식이였습니다. 이는 목소리가 아주 작은 사람의 목소리도 충분히 찾아서 키울수 있는 역활을 하더군요. 하지만 너무 볼륨을 올리게되면 웅~하는 소리도 커지게 됩니다. 이부분은 테스트방송시 참여해주신 들풀님에게 반주음악을 들려주고 속삭이듯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을 해서 얻은 결과 입니다. 하지만 너무 볼륨을 올리게되면 웅~하는 소리도 커지게 됩니다. 유의하시길..
전화기 하이브리드의 가장 기본이 바로 전화연결시 통화상태 및 반주음전달상태가제대로 크게 전달되는지 또한 그 모든 내용이 방송송출에서 청취가에게 올바로 전달되는 지가 가장 중요한데 이점에서 CTB-184는 충분한 음량을 송출할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전화라이브시 반주음과 전화로 노래를 부르시는 목소리의 발란스 관계 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아직 CTB-184에 익숙하지 않음을 고려) 사용자는 이부분을 딕텍터로 조절하였지만, 제가 CTB-184에서 조절한것은 역시 TEL.HIGH와 TEL.LOW를 끼우고 줄임으로 전화주신분의 목소리를 잘 들리게끔 조절했습니다. 반대로 반주음량을 조절하려면 일단은 반주기중 전면출역단자의 볼륨을 기본셋팅(반주 프로프램일 경우는 반주프로그램의 반주볼륨)을 하여 놓은 상태에서 빨간색 뮤직레벨과 딕텍터의 볼뮤의 약간의 움직임으로 조절을 하였습니다. 이부분은 한번만 셋팅 해놓으시면 다음부터는 손을 안되도 될것 같더군요.
40~50분 가량 테스트 방송을 마치고 참여해 주신분들 모두 상태좋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역시 익숙하지 않고, 이것저것 대충(?) 건드려서 의견을 물었는데, 생각보다 쉽게 설정 되는것 같더라구요.
아마도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왜 이렇게 볼륨이 많을까..복잡하고 어려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처음 접할때는 들었는데, 한번 테스트 방송에서 셋팅한 후에 방송중에 만져야할 볼륨은 TEL.HIGH와 TEL.LOW 그리고 리시버 볼륨..그것도 급격히 전화상태가안좋을 경우를 말고는 건드릴 필요가 없더군요.
하지만 사용해 보다가 음질에 대한 욕심이 생기면 차근차근 볼륨들을 건드려보면 아마도 본인이 원하는 절대음질(?)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다음에는 반주기와 믹서기를 가지고 계신분을 찾아서 한번 테스트 해보고, 사용해본 소감을 올릴수 있도록 해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