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엔 한게임에서 약 3년정도 했었는데, 부득이 음악방송 서비스를 한게임 측에서 중단하는 바람에 그곳에 있던 분들과 세이에서 계속적으로 음악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제가 방송을 접했을때는 인라이브를 알게 되어서 그곳 정보를 기초로 일주일 정도 테스트(연습)를 하다가 바로 정방을 하게 되었는데,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방송 장비에 관심이 있다가 보니깐 캐스트킷도 인라이브를 통해 알게 되었구요. 자꾸 얘기만 기어지네요 넘어가고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ㅋㅋ
전화데이트나 더 나아가 전화라이브에 관심을 가지고는 있는데 장비 부속값이 만만치가 않은거 같아서 금이이 우선 작은 것부터 연습삼아 조립이라도 해볼까 해서 봤는데 간단하면서도 활용도 가능하겠구나 하는것이 눈에 띄더라구요. 다름아닌 바로 CTB-01 전화데이트 연결장치 초기 1차버전이었어요. 보아하니 저렴하고 실패를 해도 다시 시도 할수 있을것 같았어요^^*
부푼 마음으로 도면하고 부품 그림을 출력해서 제가 있는곳에 부품 파는 곳엘 찾아 갔습니다.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고 친절하게 잘 알려줘서 편했는데, 없는 부품이 있어서 난감하던군요. 따로 제작주문을 해야 되는 품목이라고 하기도 하고 기대를 했건만 약간의 실망으로 일단 있는 데로 준비를 도면데로 했지요. 없는 부품을 어떻게 구할까 인터넷을 찾아보긴 했지만 어디서 구해야 할지 몰라 여의님께 부탁을 드렸는데, 다행이 구해주신다 해서 얼마나 그때 감사했는지 이루 말할수 없었지요.
몇일 뒤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드디어 부품이 왔어요. 그날이 12월12일 저녁에 퇴근을 하고 드뎌 개봉합니다.
상자는 큰데, 부품은 엄지 손가락만한 임피던스 매칭 트랜스! 힛, 드디어 조립에 들어갑니다. 시작전 기념으로 폰을로 사진을 찍어두었지요. 얼마나 지났을까... 기대만큼 만족하진 않았지만 부품배열에 납땜까지 해서 완료는 했습니다.
이제 테스트 과연 될까? 안될까? 기대감에 선을 하나하나 연결 합니다. 전화선 연결 불은 깜박 들어오고, 사운드카드에 열결 아 그런데, 이게 왜글지??? 웅하는 노이즈가 왜 이리도 심한지!!! 문제가 있나보다! 뭐가 문제인지 이리도 보고 저리도 보고 만능기판이다가 보니 윈면 아랫면 번갈아가면서 봤는데 다이오드 두개가 반대로 되어있더군요...이것 때문일까, 그래서 다시 빼서 납땜을 했습니다.
결과는 마잔가지 이렁...시간은 자꾸 흘러가는데, 에고 벌써 4시간이 넘어갔네요. 피곤은 하고 테스트는 엉망이고 어떡해 해야할지 일단 접어두고 고민만 저녁에 한시간을 하다가 꿈나라로 가고 말았습니다...